[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리농협이 지난해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1,221명의 조합원과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일 조리농협은 대회의실에서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 도·시의원,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전직 조합장, 임원 및 조합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결산 보고를 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사업부문에서 상호금융예수금은 2707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은 2355억 원을 달성, 총 5062억의 거양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 구매사업은 130억 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했다. 이 중 주유소 매출은 100억 원을 돌파해 113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판매사업은 65억3000만 원, 로컬푸드 사업은 24억5000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보험사업부문은 3억5000만 원으로 비이자 수익에 기여했다. 특히 월간 보험우수농협인 BEST CEO 2회, TOP CEO 2회 등 22년도 중에 총 4회 수상했으며,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는 조합원 복지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12억9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주유소 개장 10주년을 맞은 해로 매출 100억을 돌파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약 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건전결산을 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남궁섭 조합장은 “임직원 일동은 계묘년 새해에도 사업목표 달성에 매진하며, 조합원님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연말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2023년은 입립신고(粒粒辛苦)의 마음으로 혁신의 기운을 이어가도록 하고 큰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는 조리농협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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