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신임회장에 길벗여행사 박명수 대표<사진>가 취임했다.
1일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을 비롯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고준호·이한국·이용욱 경기도의원, 목진혁·윤희정·최창호·손형배 파주시의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이상백 경기도지부장, 정명숙 한국외식업조합 파주시지부장 및 각계각층의 대표,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회장 이·취임식 및 발대식을 거행했다.
한길룡 이임회장은 “3년전 어려움에 처해있는 파주시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자 소상공인연합회장직을 맡아 상인회 조직, 방역활동 등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사태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게 될 박명수 신임회장님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 취임회장은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우선 파주시 소상공인들을 위한 복지에 관심을 갖고 경기도립병원인 파주병원과 업무협약을 목전에 두고 비급여 부분의 일정한도 내에서 지원 받는 것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파주시 관내 지역의 기업인 협의회와 협약을 통한 소상공 관련 지원사업을 분석해 소프트 개발회사와 협약 등 스마트공방에서 스마트펙토리사업을 전개하고, 세 번째 경기도의회 담당 상임위원회와 협의하고 파주지역 세무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세제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회원들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네 번째로 소상인들의 자생력 및 판매 강화를 위해 주말장을 만들어 공간개념을 뛰어넘어 마음껏 소상인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터를 마련하겠으며, 다섯 번째로는 상인회를 3곳 이상 각 지역에서 조직을 결성해 골목길 상권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임 각오를 밝혔다.
박명수 신임회장은 “적성에서부터 교하,운정까지 많은 분들을 만나서 길 위에서 해답을 찾겠다. 많이 부족하고 경험도 많지 않다. 곁에서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며 저와 힘을 합쳐 슬기롭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다시한번 모두가 행복해 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시의회를 방문해 끝없이 이해와 설득으로 소상공인들이 정책개발과 지원사업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조례개정 및 제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세희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은 “박명수 신임회장의 열정과 리더쉽, 그리고 의욕이 강해 침체된 경기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시대에 소비양극화와 산업생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박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회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겨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전국적으로 700여만 명, 파주시에는 1만5000여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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