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지방공기업 하수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제19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손배찬·박찬일·나성민·박재진·이근삼·손배옥·손희정 의원 등 7명이 참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게 되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500억 원(일반회계 8710억 원, 특별회계 2,789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2017억 원)으로 본 예산액 대비 381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도의 추경 편성에 따른 도비 보조금 반영, 시민 생활복지 강화 등이 중점 편성되었고, 주요사업으로는 연간 6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대 관광지인 임진각 관광지 임시주차장 확충(17억 9000만 원),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192억)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13억9000만 ) 등이 있다.
이에 집행부는 지난 9월 19일(화)에 ‘신규사업 사업설명회’를 열어 파주시의회에 본 심사 이전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면밀한 심사를 위해서는 사전 설명이 꼭 필요하다 강조했고, 이번 신규사업 설명회에 파주시청 기획예산관을 비롯해 16개 사업부서가 한 자리에서 설명함으로써 본 심사와 다름없는 회의 현장이 됐다.
손배찬 의원을 비롯해 당일 사전 설명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예산안 심의의 절대 원칙이다. 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한 의회의 사전 설명 요구에 집행부에서 적극 호응에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 편성 및 집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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