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가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됨에 따라 공사착공 등 실질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조성되는 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11월 산업단지 물량 배정 후 군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가 2016년 9월 군협의 확정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쳤다. 이에 올해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됐다.
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주)야스가 직접 사업시행을 통해 입주하는 단일업체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100%토지를 확보했다. 이달 중 공사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약 7만㎡규모에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한다.
(주)야스는 국내 최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를 제작했고 8세대 OLED 양산장비를 세계최초로 제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 OLED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이번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장비들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생산라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 승인으로 6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연간 3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파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LG디스플레이 협력단지조성을 통한 대기업·중소기업의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