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탄파출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광탄중학교(교장 이성신) 2학년 2반 사바도큐에나 학생<사진 오른쪽>이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현금을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경찰에 신고하는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바도큐에나 학생은 지난 7월 경 등교하던 중 광탄 경매 시장 주차장 인근에서 현금 만원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주변에 떨어뜨린 사람을 찾기 위해 잠시 머물며 기다렸으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인근 광탄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신고했다.
경찰은 학생의 정직한 행동에 감사를 표하며 “요즘 보기 드문 바른 행동으로, 분실물이 주인에게 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바도바큐에나 학생은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데로 분실물을 주어서 파출소에 신고한 것 뿐인데 칭찬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성신 교장은 “사도바큐에나 학생의 선행 미담을 듣고 가슴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 학생의 행동은 성실함과 책임감을 보여준 훌륭한 사례”라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광탄중학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인성이 바르고 실력있는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탄중학교는 사바도큐에나 학생같은 인성이 바른 실력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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