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전정일 예비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전정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오후에는 파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의 혁신과 파주의 대변혁을 위해 출마한다”며 제22대 총선에 나서는 뜻을 전하며 첫 일성으로 “파주는 저의 심장을 뛰게 했다. 파주가 잘 되면 경기도가 잘 되고, 대한민국이 잘 되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저는 파주 경제의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파주 경제 살리고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초고속 시대에 정치만이 멈춰서서 국민의 불만과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면서,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는 학창 시절부터의 소신을 실천해 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한, 파주의 현역 정치인을 향해 “지난 8년간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북파주의 발전은 더디고, 사람은 줄어들고, 기업하기는 어렵고, 지역 불균형을 걱정해야 할 상황까지 왔다. 국민의 삶을 보듬겠다는 소위 진보 정치의 주역인 국회의원과 시장이 우리 북파주 주민들에게 준 결과는 무엇이냐? 파주를 대표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파주를 텃밭으로 닦는 동안 민주당의 선거장사는 풍년이었으나, 정작 파주 주민의 삶은 흉년의 연속이었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파주가 발전하기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며, 정치의 문제가 아니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능력 있고 전문성 있는 선수로의 교체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주의 한계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로 통일경제중심도시 조성, GTX-A 및 3호선 연장, 접경도시특별법 제정, 수도권규제 및 산업규제 완화, 판문점·DMZ 안보관광벨트 조성, 교육·의료·문화 명품 도시 리모델링, 미군반환공여지 신속 개발” 등 파주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다.
전정일 예비후보는 1975년 강화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제48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38기)을 합격하고 변호사로서 국세청에 특채돼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 국세청 법무과(18.6. 서기관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 근무한 이후 사법시험(민간경력 특별채용) 출신으로는 최초로 세무관서장에 임명돼 경주세무서장, 파주세무서장,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경제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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