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12월 15일 공약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자‘2023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단장 이금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1년 6개월 동안의 공약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목표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공약 이행의 추가 동력 확보를 위해 ▲공약 내용 변경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공약(10건) ▲공약 달성 연도 변경을 통해 원활한 추진이 요구되는 공약(7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공약이행평가단의 공개 심의를 통해 변경·확정했다.
또한 공약 이행 실적을 중간 점검했는데, 144개 공약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54개 공약을 완료해 공약 완료율 46.52%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주요 완료 공약으로는 야당역 연결도로 개설, 파주지역화폐 2.0시대,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신설, 파주시 청소년수련관 완공, 똑버스 확대 시행, 디엠지(DMZ)평화관광 콘텐츠화 지속 지원, 장애인콜택시·천원택시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청년·명예시장 운영 등이다.
평가단은 추가로 이행이 필요한 77개의 공약 추진에도 파주시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시정 구현을 주문했다.
김경일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파주시의 미래를 완성하는 핵심 원동력으로, 파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추진력과 뚝심으로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며, “추진을 통한 공약 달성도 중요하지만 추진 과정에서의 신뢰 있는 이행도 중요하므로 기준에 따라 공약을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신뢰 있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7월 기초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모아 평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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