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달용 전고양.파주시장, 노소영 나비관장, 노재현 이사장, 한길룡 위원장. 사진/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식한 노태우 전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노재현 이사장, 노소영 나비관장 유가족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종인 전비대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길룡 국힘 파주을 당협위원장과 김현철, 김홍업 전 대통령 자녀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노태우 전대통령 장남인 노재현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몇일 전 자유로평화포럼에서 노태우 전대통령 서거 2주기 심포지엄을 통해 아버지를 재조명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버지 2주기 추모식에 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추모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는 스스로 보통사람 이라 칭하며 담담한 자세로 역사의 큰 물줄기를 기꺼이 수용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대통합의 대원칙 아래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나가는데 동참할 뿐 아니라 그분의 유연한 정치는 오늘날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비대위원장은 “노태우 전대통령은 재임 시절 대한민국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소득분배까지 이루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길룡 국힘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년 전 묘지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몇일 전 노태우 전대통령 서거 2주기 심포지엄에 이어 오늘 추모식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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