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5동(동장 양성원)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19일 교하도서관에서 ‘제1회 운정5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지역단체장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사전투표로 선정된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3일 운정5동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처음 실시한 공식 행사다.
운정5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8월 7일부터 10일간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또한,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했으며, 18세 이상 투표 대상자 3만 3,943명 중 8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사업은 ▲‘도시 숲 산책길 더:걷기 프로젝트’ 찬성 97.5% ▲‘쓰담달리기(플로깅)’ 찬성 96.1% ▲‘반찬나눔 행복나눔’ 찬성 96.8% ▲‘취약계층 문화체험’ 찬성 92.8%로 총 4건이다.
천창암 주민자치회장은 “운정5동 첫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행해 더 나은 운정5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양성원 동장은 “그동안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위원 분들이 총회 준비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애써주신 덕분에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라며,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된 마을의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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