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사단법인 파주시 공유경제 네트워크(이사장 마희정)가 출범 3주년을 맞아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회원사들과 내·외빈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졌다.
파주시 공유경제 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회장 윤경자), 마을기업(회장 김정대), 협동조합(김순자), 마을공동체(최혜련) 등 비슷한 성격의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주중학교 모둠북 동아리 ‘하울’의 모둠북 공연과 임팩트 드론팀의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경과보고에 이은 유공자 표창에서는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상, 이사장상 등을 수여했다.
마희정 이사장은 “(공유경제 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공동체가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그러나 경제와 주민을 별개로 보던 기존의 틀로는 미래 지역사회 문제를 풀어나가기에는 역부족이다”라면서 “공동체의 지역 풀뿌리 구성원들이 조직화를 통해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 혹은 협동조합 등으로 성장해 지역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가 3주년 행사에 즈음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에 주목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9년 12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거쳐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가 출범했으며, 지난 2021년 2월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파주시에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기업 43개소, 사회적협동조합 포함 협동조합 188개소, 마을기업 12개소, 마을공동체 66 개소 등 309개의 조직이 활동중에 있으며 종사자 및 조합원이 약 7,00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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