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참사랑회는 새해를 맞이해 일 파주경찰서를 찾아 김승기 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를 비롯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 원을 전달, 탈북민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지난 연말 한 달 동안 ‘한끼 나눔 운동’을 통해 45명이 2695만 원의 성금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김승기 회장은 “올해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다 물가가 폭등해 기초생활 수급자인 탈북민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희망을 붙들며 용기를 가지고 북녘의 동포들의 본보기가 돼 달라”고 말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그동안 꾸준히 탈북민들에게 응원의 박수와 함께 온정을 베풀어 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파주시를 방문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50여명에게 2500만 원을 전달, 사랑과 용기를 붇돋아 주었다.
이에 김경일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을 나눠주시는 파주참사랑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파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참사랑회는 지난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해 15년 동안 복지우선학생, 독거노인, 한부모자녀 탈북민 등에게 전달해오며 누적 금액 6억5500만 원(1,850여 명)과 도서(1억5500만 원)를 기증하는 등 건강하고 훈훈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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