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박정 의원이 3선 고지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11일, 박정 의원은 금촌역 앞 MH타워(파주시 중앙로 328 5층)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2대 경기 파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정 의원은 이미 1월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11일 아침부터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시작한 상황이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한 박정 의원의 출마선언은 ‘파주가 평화의 중심이 되는 꿈’ , ‘파주가 평화경제특구를 완성해 100만 대도시가 되는 꿈’, ‘GTX도 깔고, 고속철도도 깔아 파주가 사통팔달의 대도시가 되는 꿈’, ‘파주가 한번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돼 1,000만 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한다고 밝히고, 이 꿈이 실현하기 위해서는 ‘3선 국회의원의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자신의 꿈이 완성되는 고난의 행군이 파주를 위한 길이 되도록, 그리고 파주시민의 선택이 파주의 미래를 여는 선택이 되도록 3선 국회의원 박정을 선택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의 결정이 파주의 미래를 위한 정답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다며 3선의 힘으로 파주의 힘 있는 변화, 끝없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정 의원은 출마선언의 이유로 정치를 바꾸겠다고도 했다. “분노의 정치가 아닌 이성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당이 다르고, 노선이 다르다고 무조건 비난하거나 반대하지도 않겠지만, 대한민국의 근본인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정 의원의 정치는 “대화는 언제든지 충분히 하되, 정의롭지 못한 것에는 단호한 정치라며, 파주시민이 오케이 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라고도 밝히면서 “3선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정치개혁을 든 것이다.
이날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는 파주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출마선언 후 기자들과 40여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정 의원은 출마선언문 첫 문장인 ‘저에게 꿈이 있습니다.’는 1968년 링컨기념관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이라는 연설문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친 그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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