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1동은 1월 9일, 익명의 주민으로부터 3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추운 겨울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돕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바로 자리를 떠났다.
앞서 지난 29일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동전이 가득 담긴 반찬통을 행정복지센터 민원대에 두고 사라졌으며 그 안에는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으로 약 29만 원이 들어있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익명의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1동에서는 위기가구 생필품지원사업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등 고위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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