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정일 변호사<오른쪽>는 국민을 지키는 태권브이가 되려는 본인 말고 또 다른 태권브이가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의 저자 조명현 작가<왼쪽>를 소개했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을 지키는 태권브이를 꿈꾸던 전정일 변호사(前 파주세무서장, 이하 전 변호사)의 자전적 에세이집 「꿈이 있는 사람, 전정일」 출판기념회가 지난 7일 파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변호사는 인사말 중에 국민을 지키는 태권브이가 되려는 본인 말고 또 다른 태권브이가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의 저자 조명현 작가를 소개했다.
조명현 작가는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저의 노력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태권브이의 꿈을 가진 전 변호사와는 생각하는 지향점이 같다. 전 변호사가 가는 길을 응원하며 새로운 길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 12월 22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파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파주가 발전하기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며, 정치의 문제가 아니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라며 태권브이처럼 능력 있고 전문성 있는 선수로의 교체가 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정일 변호사의 배우자인 김현 삼성전자 그룹장은 인사말에서 “남편은 말과 행동이 같으며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확고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꿈이 같은 사람”이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남편을 믿고 따르겠다고 전했다.
전 변호사는 “청년 전정일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삶의 여정과 변호사 출신 국세청 공직자로서 민생의 현장에서 배운 희망의 정치에 대한 소고를 담아 「꿈이 있는 사람, 전정일」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그동안 국세청에서 나랏돈을 지키는 변호사였으며 사람들의 먹고사는 일을 돕는 세무서장으로서 한 번도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진심으로 일해 온 그 과정 속에서 국민들의 편안한 삶을 책임지는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신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전 변호사는 파주세무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현장설명회, 방문 특강 등 파주의 기업인, 시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중소기업이 많은 파주는 잠재력이 아주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제 파주의 기업과 시민이 더 발전하고 잘 살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안덕수 전 국회의원, 박동원 머니투데이 사장, 박훈 납세자연합회장, 최유성 전 특임장관실 차관대리, 친구인 김도현 영천시 상공회의소 부회장, 조명현 작가가 격려사 및 축사를 해주었으며 주최측 추산 파주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정일 변호사는 1975년 강화 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제48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38기)을 합격하고 변호사로서 국세청에 특채되어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 국세청 법무과(18.6. 서기관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 근무한 이후 사법시험(민간경력 특별채용) 출신으로는 최초로 세무관서장에 임명돼 파주세무서장, 경주세무서장,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경제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