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천현농협이 지난 한 해 건전결산을 실현하며 10억14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 조합원에게 4.5% 배당과 사업이용권 5만 원을 지급한다.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은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박정국회의원, 최유각·손형배 파주시의원, 역대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김기욱 조합장은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잔액은 2033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72억 원(3.67%)이 증가했고, 대출금 잔액은 1755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46억 원(2.69%)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돼 파주시농협 쌀조합공동법인이 12억600만 원의 적자가 발생, 공동법인에 천현농협의 지분 4.87%인 5870만 원의 손실금을 보전했다.
김기욱 조합장은 “올해도 불안정한 국제 정세등 물가 상승과 경기하락으로 인한 소비침체와 경제상황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 임직원은 조합원님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천현농협은 조합원님의 복지증진과 농업소득의 증대를 위해 조합원님들의 좋은 방안과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으며 함께하는 100년농협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우수영농·부녀회장, 우수조합원, 우수 고객, 직원 등 조합발전에 힘이 되어준 조합원 및 단체장에 대한 각종 표창 수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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