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 기자]= 파주 관내 겨울철 화재는 부주의 235건(41.5%), 화재 장소별로는 산업시설이 174건(30.7%)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관내 겨울철 발생한 화재추이·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겨울철 기간 평균 약 113.2건의 화재 발생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35건(41.5%), 전기적요인 181건(31.9%), 기계적요인 65건(11.4%), 원인미상 51건(9%)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산업시설 174건(30.7%), 주거시설 130건(22.9%), 기타 70건(12.3%)순이며, 그 중 산업시설 화재분포는 공장시설 115건(66%), 창고시설 36건(20.6%), 동식물시설 16건(9.1%), 작업장 4건(2.2%) 순으로 공장시설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연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해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태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계절이다”라며,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내실 있는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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