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인'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사업'에 파주시산림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12일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에 따르면, 미이용 산림자원화 센터가 준공되면 벌채 후 임지에 방치되고 버려지는 벌채부산물(미이용 자원)을 유용자원화 해 연료용 우드칩, 축사깔개, 표고톱밥배지, 녹지공유지관리(mulching)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6억 원, 자부담 9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림행정의 능동적 대응 및 임업경쟁력 요구에 부응하고, 조림, 숲가꾸기, 재선충방제사업, 조경관리 등에서 발생한 벌채부산물을 수집·이용함으로서 산림경영의 효율성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더 나아가 산림재해(산불, 산사태)발생시 피해를 극소화함으로서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유지하고 아울러 산림바이오매스산업 육성으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산림조합 이성렬 조합장은 미이용 산림자원화 센터를 통해 산림자원의 선순환적 구조개선으로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고 미이용 산림자원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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