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12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앞두고 금촌 회전교차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의원, 각계 종교인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관조명은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금촌 회전교차로에 설치됐으며, 대형 연꽃과 석탑, 석등 등 다채로운 조명이 조경수들과 어우러져 화려함을 한층 더해준다. 조명은 6월 11일(일몰·일출시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점등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처럼 파주시민 모두가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작은 희망들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에 이어 연말에도 금촌로타리 외 2개소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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