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11일 인천 강화도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하반기 예정된 탄현면 주민총회에 올릴 마을 의제 안건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강화도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만큼, ‘12시간 체류형 관광도시’를 목표로 하는 파주시의 비전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날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전등사, 광성보 등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답사해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킬 방법을 찾는 한편, 강화도의 마을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편을 구상하는 데 힘을 쏟았다.
최광일 주민자치회장은 “강화도는 여러 측면에서 탄현면과 유사한 조건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공한 사례”라며 “이번 견학으로 탄현면 발전의 실마리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꾸려진 제2기 주민자치회는 오는 하반기 개최될 주민총회에 제의할 마을의제 안건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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