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10일 교육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교육 발전 도모를 위해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는 파주교육지원청, 시·도 의원, 학교장과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관내 대학교수를 비롯한 교육 분야 전문가 등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및 성과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1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소위원회 구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촉된 위원은 기존 위원의 임기가 2023년 4월 19일 만료됨에 따라 분야별 관계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이어 2022년 소위원회 심의 결과와 2023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주민개방 여건 마련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하는 ICT교육환경 중점지원 ▲사업 지원 대상 및 운영방법에 대한 상호피드백 등 교육정책 제안과 교육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에서는 2023년 교육분야에 ▲교육복지 ▲학교 교육환경개선 ▲교육과정지원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등 총 43개 사업, 35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학생자치 축제 지원』 등 파주시 자체 사업을 발굴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교육 현장에서 시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각급 학교에 내실 있는 보조금 지원으로 실질적인 교육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공교육의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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