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인당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지역화폐 관련 국비가 축소되면서 올해 들어 월 한도액을 30만 원으로 낮춰 적용해 왔으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골목상권,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충전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 원을 충전하면 자부담 45만 원에 10% 할인 인센티브 5만원이 충전된다.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8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5월 8일부터는 월 충전 한도가 30만 원까지로 전환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파주페이 1인당 충전 보유 한도가 150만 원까지로 축소된다.
올해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568억 원이며(누적발행액 3822억 원/정책수당 제외) 그 중 512억 원이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소비)됐다. 업종별 사용 현황은 음식점업(35.9%), 교육서비스업(25.9%), 소매업(15%), 보건업(6.6%), 개인서비스업(6.5%) 순이다.
파주시는 정부가 당초에 지역화폐 국비지원금을 전액 삭감했지만 47억4000만 원의 파주시 재원을 추가 투입했다.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104억 원을 편성, 10%의 할인 인센티브를 상시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화폐는 지역 상권 선순환의 마중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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