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이법주 공영개발 2팀장이 주도해 진행됐다.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51만361㎡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랜기간 사업 추진을 염원해 온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터라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주민들은 1단계 사업에서 제대로 된 토지 보상가를 받지 못해 이번에는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파주시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이 본격 시행될때까지 3년간은 농사는 지을 수 있다.
한편, 주민설명회는 파주시에서 지난 3월 15일 산업단지 물량 확보 이후 지역주민과의 상생소통을 위해 발빠르게 추진했으며, 시 관계자의 사업 추진현황 브리핑과 함께 주민 관심사인 토지보상계획 등도 함께 진행됐다.
파주시는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에 조기 착공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방침이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업종을 제한하고, 현재취락지구에 거주중인 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민간공모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총사업비 2200억 원으로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원에 산업시설과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파주북부 권역 주민들의 자족기능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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