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정승모기자]= 파주중앙도서관은 28일, 베트남 하노이 시립도서관 관장(Vuong Thi Ly) 및 관리자 등 7명이 파주중앙도서관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ODA)」의 일환인 '베트남 도서관 관리자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 도서관으로 ‘파주중앙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파주중앙도서관은 슬로건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인 공간을 연수단에 소개하고 ▲파주시 정책 및 지역 정보 ▲시민 맞춤형 정보서비스 및 프로그램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친환경 콘텐츠 개발 사례 등을 안내했다.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 연수단은 “파주시 도서관의 선진적인 공간구성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베트남 공공도서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해 준 파주시에 감사를 표했다.
2021년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파주중앙도서관에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외 기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타 지자체 도서관, 공공기관 등 총 145개 기관, 1,690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중앙도서관이 특색있는 공간 조성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방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파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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