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지난 21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은주 의원은“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경기북부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파주시는 최근 3년간 증가해 교통사망사고 2위라는 불명예의 오명을 갖게 됐다”고 지적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50% 줄이기 위한 파주시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시급히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예산과 사업추진이 선행돼야 하고, 유관기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파주시의회와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청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교통안전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도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을 위한 제안 사항으로 ▲파주시, 의회, 파주경찰서 등 교통안전업무협약(MOU) 체결 ▲보행자 및 고령자의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시책 중점 추진 ▲농촌지역 마을주민 보호 구간, 노인 보호구역 제한속도 조정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축을 위한 대책추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시설 구축▲파주시 관리 시군도 및 교차로 부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수립 ▲배달 이륜차 및 PM(개인형 이동 수단), 사업용 차량 등의 안전관리 강화 등을 꼽았다.
끝으로 박 의원은 “파주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파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 대책 마련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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