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운정신도시 지역 최대 커뮤니티 공간인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회원 2만8291명)는 GTX-A (가칭)운정역을 운정연 회원들의 대다수 의견인 1순위로 ‘지티엑스 운정역’과 2순위로는 ‘운정중앙역’을 희망했다.
21일 운정연 등에 다르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GTX-A노선 (가칭)운정역 역사명칭 지역주민 의견수렴 관련하여 GTX-A노선 사업시행자인 SG레일은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파주시에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GTX-A (가칭)운정역 명칭을 정해 5월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공모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 3월 16일 1차적으로 운정1동~운정6동, 교하동 등 각 행정복지센터에 GTX 운정역 역사명칭 주민의견 수렴 공문을 보냈으며, 각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노인회 등 8개 유관기관 단체를 통해 주민의견을 3월 30일까지 수렴하게 된다.
이후 파주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수렴 공람기간을 갖고 추가적인 주민의견 수렴 후 파주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GTX-A (가칭)운정역의 명칭을 결정해 5월말까지 SG레일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G레일에서는 GTX-A 운정역 명칭 파주시 의견을 수렴해 8월말까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전망이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여러 과정을 거친 후 국가철도공단 및 국토부는 파주시에서 제출한 GTX-A (가칭)운정역 명칭이 실제 역사명으로 적합한지 한글표기 국립국어원을 통해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할 것으로 에상된다”며 “과거 경의중앙선 야당역 명칭 결정과 같이 대다수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달리 GTX-A (가칭)운정역 명칭이 정해지지 않도록 파주시에 운정연 회원들의 대다수 의견인 1순위 지‘티엑스 운정역’을 참고해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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