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지난 20일 월롱농횹 안병철 이임회장과 심긍택 신임 조합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은숙 월롱면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안병철 이임 조합장은 “임기동안 사업추진에 매진한 우리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모 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호금융사업 3000억 원 달성 및 사업 전분야에 걸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조합원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드린 미래에 대한 모든 약속은 이제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심긍택 조합장에게 넘기며 사랑하는 월롱농협을 위해 든든한 기틀을 마련하려 했던 저의 모든 열정조차도 신임 조합장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면서 이임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심긍택 신임 조합장은 “오늘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현실 경제를 볼 때 기쁘기만 할 여유가 없음을 깊이 인식해야 함이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 현실은 우리 농협을 이끌어 가는데 여유롭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오랜기간 직원으로 근무하며 익혀온 경험과 그동안 여러분의 조합장님을 모시며 배운 경영노하우를 살려 친절한 농협 더 큰 농협 힘 있는 농협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또한 2015년 취임당시 상호금융 1400억 원에서 지난 년도 말 3000억 시대를 연 안병철 이임 조합장에 대한 예를 갖췄다. 심 조합장은 “지난 8년간 조합원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안병철 조합장님과 그 곁에서 내조의 힘을 아끼지 않으신 사모님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모두의 힘을 합쳐 조합원이 행복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저는 조합원님께 약속드린 공약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겠다. 또한 농업 농촌 농협의 발전으로 월롱농협 조합원이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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