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내빈과 임원, 회원, 문화가족(문화학교수강생)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뜻 깊은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원의 연혁 및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관람한 뒤 김주일, 지광웅, 신춘범, 민태승, 우관제 등 전직 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에 이어 NH농협파주시지부와 파주시산림조합,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 율곡고등학교, 삼광중.고등학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파주문화원 근무 21년차인 전미란 과장과 율곡 이이유적지 이종산 소장(18년), 황희선생 유적지(황의광 소장, 이호웅 과장)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미선, 최미경) 등에게 장기근속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기념공연 및 축하공연에서는 경기팝스앙상블 공연과 문화학교 공연(교하농악, 한국무용, 클래식기타, 단소, 대금, 7080통기타, 우쿨렐레, 축시 낭송 등)에 이어 국악실내악 공연(경기민요)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파주문화원 50년사 발간 책자 배부 및 사진전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렸다.
문화원 관계자는 “오늘은 문화원이 걸어온 역사적 행적과 의의를 정리하고 100년 대계를 향한 초석 역할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뜻 깊은 축하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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