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사진>이 자유한국당 파주시 갑 당협위원장에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구)는 19일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비롯 대구 북구을 지역 당협위원장에 선정하는 등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 지역 및 사고당협 74곳 가운데 45개 지역을 1차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최종 임명 의결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 갑 지역은 지난해 8월까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과 같은해 10월 임기를 마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지낸 박용호 전 위원장이 선정됐다.
박용호 위원장은 “고향 파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에서의 고위 공직 근무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겠으며,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파주(기업 친화 도시)를 성장시켜 청년과 실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품격높은 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하며 무릎으로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파주시 갑 지역은 지난해 12월 당무감사에서 정성근 전 위원장이 제외돼 궐위됨에 따라 조강특위에서 지난 6일까지 당협위원장 공모를 한 결과 6명의 후보자 중 최종적으로 박용호 전 청년위원장을 선정했다.
박 위원장은 1963년 7월 15일생으로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에서 태어나 탄현초등학교, 문산동중학교(야간),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공업계열 특목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 전기공학부 졸업했다.
1987, 3 ~ 1997, 7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1998, 8 ~ 지엔씨텔링크(SI기업) 창업 · 대표이사, 2014, 1 ~ 2015, 7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센터장, 2017, 8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터), 2017, 10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지냈다.
한편 박 위원장은 22일 중앙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흐트러진 자유한국당 파주갑 지역을 추스리기 위해 2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