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을 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은 2016년, 2017년 연속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언론보도 실적, 보도자료 및 정책자료집 발간 등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박 의원은 적폐청산, 국민안전, 민생, 상대적 약자를 위해 활약했고,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우수한 국정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다.
적폐청산과 관련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직원을 자살로까지 내몬 직장 내 성희롱 문제 등 기관의 종합적인 비리문제, 강원랜드 등 정부기관의 채용비리를 질타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기도 했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조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신세계 이마트, 다음카카오 등에게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약속을 받아냈으며, 주차장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또 한미, 한중 간 교역과 관련해,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고, 현 정부의 신북방경제협력 정책에 따른 한러 간 LNG 교역 및 조선업협력, 동북아시아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정 의원은 “파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우리 국민들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왕성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이번 상을 포함해 2017년 한 해 동안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원 헌정대상,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 국가정치 부분 율곡대상, 소상공인연합회 초정상,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공로상 등 총 9건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김진표 의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북측 문웅 단장(차관급)을 만나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타진했다. 박 의원은 “당시 북한 측이 참석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히는 등 이번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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