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산내마을의 급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라 설립이 시급했던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이 지난 20일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설립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경기도의회 최종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이번에 승인·확정된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은 지난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 당시 개교시기 조정 등을 이유로 한차례 재검토 처리된 바 있으나, 자료를 보완해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재도전해 교육부로부터 설립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아쉽게 한차례 보류되었던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이 승인되어 기쁘다”며 “산내마을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권과 통학권을 보장해 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학교설립 계획이 확정된 안말초등학교는 파주 산내마을(목동동) 부지에 일반학급 30학급, 유치원 3학급 및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34학급, 학생수 915명 규모로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내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13개(조건부 2교 포함) 학교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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