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파주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성근)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조리읍에 위치한 홍원연수원 대강당에서 “파주시민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소통의 길에 나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홍준표 당대표의 영상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 워크샵에는 정성근 파주갑 당협위원장을 비롯 김동규 파주을 지역위원장,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고준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정재호 파주을 청년위원장, 박희준 여성위원장 및 파주갑 김병수·나성민·손배옥 시의원 등 당 소속 의원과 운영위원,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성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흐트러진 당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정통 보수정당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필승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워크샵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번 워크샵이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자유한국당이 지역에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길을 찾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혁신 정치와 소통의 목적으로 파주의 미래를 위해 활동하며 가죽을 벗게 낸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덧붙이며 “보수의 가치가 사라진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동규 파주을 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당원들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파 역할을 못하고 있다. 깨어나 당에 힘을 보태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자유한국당 파주갑 당협은 워크샵에 이어 9월에는 ‘정파산화회’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산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이영대 중앙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비롯 파주갑 정성근 위원장의 ‘현 시국의 원인과 진단’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