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세영) 문산반의 졸업식이 23일 문산행복센터에서 내빈과 81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대학 문산반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2년 동안 주 1회 각종 교양강좌와 웃음치료, 건강강좌, 웃음치료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사일정을 무사히 마친 81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으며 노인대학 운영에 도움을 주시고 모범을 보인 어르신들이 우수교육생 10명에게 표창했다.
또한 노인대학에 결석 없이 성실하게 참여하신 5명의 어르신들에게 개근상을 수상하는 등 약 2년 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게 됐음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의 황혼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졸업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께서 쌓아 오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4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75년 금촌반을 개교한 이래 올해 까지 약 3천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노인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케 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