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도의원<왼쪽 다섯번째>이 「참 소중한 파주라서」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금촌역앞 CBM 웨딩홀에서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종원·정한용 전 국회의원, 최종환 도의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 손배찬·손희정 시의원, 당원, 시민, 관계자 등 설 연휴를 앞두고도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용수 도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박 의원은 책을 통해 제1장 “우리가 모여 여기, 함께”, 제2장 “참 소중한 파주라서”, 제3장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것”, 제4장 “반드시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해 기술했다.
제1장에서는 운정3지구 수용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사업을 포기한 LH로부터 사업 재개라는 성과를 거두기까지 3번의 삭발, 11일간의 단식, 56일과 28일을 벌인 천막농성 등 목숨을 던질 정도로 절박했던 시민들과 함께한 당시의 상황을 정리했다.
제2장에서는 도의원으로 당선돼 건설교통 위원과 문화체육관광 위원을 지내며 파주시 대중교통의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고 낙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SOC를 우선 설치 및 지원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걸으면 보이는’ 뛰어난 파주시의 관광 자원을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머무’는 특별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가 하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파주를 알리고, 파주시민들의 다양한 각종 생활 동호인들의 왕성한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실었다.
제3장에서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대한민국을 뒤덮었을 때 경기도의 주요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과 관련 1조4000억 원이 투입된 K-컬쳐밸리 사업을 조사하기 위해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내용을 담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도시계획을 위해 ‘파주시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그는 또 경제적 빈곤에 있는 저소득층 1인가구 주거지원을 위한 특화된 조례 제정과 청소 공공성 강화 위해 환경미화원 직접고용 주장, 교육 환경개선 사업 등 민생정치 활동이 실려 있다.
끝으로 제4장에서는 시민이 주도하는 마을이 살아가는 소통과 협치, 정치를 정치답게 집행부의 눈높이 행정에 깨어있는 시민이 참여해 이제는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로 파주발전 그 가치와 꿈을 위해 ‘감통 톡’ 주제로 1만명을 만나러 다니며 지역 민심을 듣고 있는 내용을 기술했다.
박용수 도의원은 “지금의 운정신도시가 조성되기까지의 과정, 즉, 과거 제가 수용주민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무산될 뻔 했던 운정3지구 신도시 조성사업을 정상화시키려 주민들과 함께 애썼던 4년간의 과정을 담았고, 또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파주 발전을 위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담아보았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