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후덕 국회의원 블로그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윤후덕 국회의원(파주시 갑)이 2023년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선정 이유로 ‘꼼꼼한 정부 예산과 정책 감사,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윤 의원은 국정감사를 눈앞에 두고 장관이 교체되고 첫 국방부 국감이 여당의 불참으로 파행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민주당 국방위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해 임했다며 “9.19합의는 접경지역에서 우발적 무력 충돌을 막아내는 최후 안전판이다. 남북간 충돌방지 합의를 앞장서서 파기하는 것은 접경지역 평화에 역주행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또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백지화를 촉구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고, 우리 국민을 이념논쟁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국방위 공청회를 개최해 학문적·역사적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무리한 수색작업 끝에 사망한 우리 해병대 사병의 목숨 앞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장관, 군 상급 지휘자들의 책임을 축소·은폐하고 진실을 덮으려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중히 책임을 물었고, 국방부 괴문서 <해병대 순직사고 조사관련 논란에 대한 진실>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외에 국방R&D 예산 삭감 분석, 초급간부 처우 개선 방안, 병 내일준비지원사업 발전 방안을 담은 국정감사 자료집을 발간해 국방부와 방사청에 정책 제안했다.
윤후덕 의원은 “많이 부족했지만 이러한 노력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다. 엄중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더 겸손한 자세로 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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