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훈 사무국장, 이상엽 위원장, 백송민 부위원장이 파주시공무원통합노조 3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통합노조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 제3대 위원장 선거에서 초대, 2대를 역임한 이상엽(행정지원과) 위원장을 비롯 백송민(회계과) 수석부회장, 전 조직국장이었던 김영훈(중앙도서관) 사무국장이 조합원들로부터 93%의 높은 재신임을 받아 확고한 지지를 얻었다.
재신임에 대한 호감도는 2대 위원장 선거 출마 시 약속했던 공약 집행율 85.7%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며 ▲배낭여행 예산 증액 2019년 대비 300% 증액(40명→120명) ▲장기근속 공무원 국외연수기준 조정(30년→25년) ▲공직선거 강제 동원 거부 확립 ▲민원 콜센터 도입(2023년) 등 12개 중대 사안을 이뤄냈다.
3대 임원 선출에 앞서 이 위원장은 “대내적으로는 조합원의 보호와 권익을 더욱 쟁취하고, 대외적으로는 공무원 정치기본권 회복,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이뤄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7일 통합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세용, 세정과)에 따르면, 통합노조 임원선출 후보자가 없어 단독 출마한 2대 임원진이 26~27일 가진 모바일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유권자 1,507명중 1,089명이 투표에 참여 72.6%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찬성 1,009명, 반대 80명으로 93%의 높은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
총 조합원 1,930명 중 공무원노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률 제6조2항 및 제4항에 의거 후원조합원으로 분류된 198명(4,5급 및 주무팀장, 인사. 예산. 감사. 후생. 비서팀 직원 등), 휴직자 182명과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규정 제8조에 의거한 43명(선거명부작성 당시 노조비 3개월 이상 납부 못한 조합원)을 제외한 투표재적조합원 1,5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