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27일 화재 초기진압 유공자인 1군수지원여단 91정비대대 소속 이성표 중사, 곽수민 일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4일 13:59경 파주읍 파주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당시 차량으로 현장을 운행 중이던 중사 이성표, 일병 곽수민이 단독주택에서 불꽃을 보고 차량용 소화기와 분말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면서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성표 중사 외 1명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빠른 조치로 큰 피해가 없어서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소화 활동으로 큰 화재를 막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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