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와 파주경찰서가 24일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주시가 지난 1월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시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112신고 접수 시 피해자 초기상담, 복지지원, 지원기관 연계 등을 수행하고 경찰서와 신속하고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파주시와 파주경찰서간의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팀 운영관련 유관기관협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대예방경찰관(APO) 지원 ▲폭력피해자에 대한 통합 사례관리와 관련한 정보 공유 등이다.
경기북부 최초로 운영될 파주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오는 6월 파주시청 여성가족과 내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관·경 협업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 체계가 마련돼 더욱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에 공동대응팀이 중심이 돼 피해자 지원 서비스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파주시와 파주경찰서가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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