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바퀴 달린 도시재생」 1회차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쳤다.
「바퀴 달린 도시재생」은 원도심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신규사업으로,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보며 변화한 마을을 경험한다.
첫 번째 투어 프로그램은 파평면 밤고지마을에서 ‘벚꽃길 따라 걷는 평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평화·생태·인권 등을 다루면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도시재생이 진행된 지역인 파평면 밤고지마을은 밤고지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모여 마을 스테이, 월간프로그램, 평화 도서관,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2회차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돌다리 문화 마을 투어’라는 주제로, 6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읍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이 완료된 지역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되며, ▲대능4리 벽화마을 ▲대능5리 문화창조 빌리지 ▲가야4리 꽃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로,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받을 계획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6월 파주시 새소식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마을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순차적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역시 도시재생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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