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9회 신득화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3일 문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인근지역 동호인간의 교류 및 경기를 통한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며, 건강한 생활체육의 장으로 열렸다.
고유 이름을 명칭한 ‘신득화 배’ 탁구대회에는 파주 인근지역 457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과거 신득화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 1980년, 스웨덴 주니어 오픈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 영국 주니어오픈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우승을 했다.
출전한 전 종목에서 1위에 올라 4관왕을 차지했으며 1983년, 제36회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단식 1위를 했다. 국내탁구 정상에 오른 인물로 파주시탁구협회(회장 우일환) 전무이사로 활동중이다.
협회 고문이기도 한 박정 국회의원은 “쉴새 없이 날아오는 공을 빠르고 정확하게 쳐서 반대편으로 넘기는 탁구는 민첩성, 순발성, 판단력 등을 기르는데 좋고 폐활량도 늘릴 수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커 탁구를 통해서 몸 건강 지켰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맘껏 펼쳐주길 당부했다.
다음은 경기 결과이며 우승, 준우승만 게재한다.
△D그룹 개인단식(여자 6-9부) 우승 이수진6(고양탁구클럽), 준우승 김혜영6(운정탁구클럽) △B그룹 개인단식(혼성 통합 6,7,부) 우승 한규진6(파송송계란탁Q), 준우승 심영미6(교하에이스탁구클럽), △A그룹 개인단식(혼성 통합 에이스부-5부) 우승 임경민3(운정탁구클럽), 준우승 김온빈에이스(운정탁구클럽), △C그룹 개인단식(남자 8,9부) 우승 박천영9(J탁구클럽), 준우승 김요한8(파주스타디움),
△C그룹 단체전(혼성통합 8-12부) 우승 운정탁구클럽G 최용호(8)·정순신(8)·박기범(9), 준우승 운정탁구클럽A 김국태(8)·강병익(8)·진세희(10), △B그룹 단체전(혼성통합 6-8) 우승 파송송계란탁Q 권혁민(6)·한규진(6)·김태우(7), 준우승 운정탁구클럽G 이승일(6)·조용주(6)·김명수(6), 운정탁구클럽B 이동원(6)·전병만(6)·황진구(7), △A그룹 단체전(혼성 통합 에이스부-5부) 우승 파주스타디움A 김창렬(4)·류국진(4)·이용재(5), 준우승 운정탁구클럽G 임경민(3)·고광원(5)·백종민(5) 등이다.
한편, 파주시에는 25개 클럽 3,000여 명의 동호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파주스타디움과 문산체육공원 등에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구장들을 갖추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