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10일 가온초등학교 등 82개교에 총 6억5000만 원의 교육경비지원을 완료하고 2023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파주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지역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술, 역사, 생태·환경, 평화 등 4개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된 ▲학교 안/밖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학교 ▲파주 생태·환경 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파주학생 울림캠프가 있다.
올해 파주학생울림캠프는 캠프그리브스와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파주관)과 전통건축수리기술기술진흥재단이 함께 참여해 평화, 민속문화, 전통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3월 새학기 출발에 앞서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108개교 초·중·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 및 학교별 신청을 통해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 1월과 2월에는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마을교육과정의 이해, 강의자료 제작기법 등 필수 교육을 진행해 학교와 함께 협력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경일 시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파주를 구현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디딤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파주만의 특색을 담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과 2023년 추진할 25개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부속합의 체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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