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조리읍은 지난 8일, 조리 행복나눔협의체 및 반찬업체 올리브찬방(대표 이도윤)과 고위험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조리읍 장(長)수성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리읍 장(長)수성찬’은 노령 및 장애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가구에게 균형 잡힌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고위험 가구(18가구)에 월 2회 밑반찬(1국, 3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환 행복나눔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밑반찬 지원뿐 아니라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 노출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조리읍 장(長)수성찬’은 반찬 제공 외에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챙기는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 행복나눔협의체는 가족이 없거나 관계 단절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홀로 사는 가구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뉴케어)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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