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8일, 마장호수 주변 지역주민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마장호수 발전협의회 회장인 기산1리장을 비롯한 마장호수 주변 지역 9개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마장호수 주변 지역주민들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조성 후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상생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산1리장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조성 이후 도로 여건과 대중교통 개선 등을 건의했고, 시 관계자와 여러 차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관광지 개발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오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협의해 관광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마장호수 관광시설 주변 주민과 상생방안을 적극 실천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 중 하나인 313번과 313-1번 버스의 원흥역으로 노선 통합 및 증차를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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