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적성도서관은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문독서살롱 ‘예술의 향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향기’는 향기의 미술관 저자이자 조향사인 노인호 작가가 직접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눈으로만 봤던 그림을 오감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여인의 향기 편 <여인의 초상화 속, 은은하게 다가오는 유혹의 향기> ▲현대미술 편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감각적으로 느끼기> ▲조선미술 편 <청아하고 담백한 조선미술의 향기> ▲클래식 향기 편 <그림, 음악, 향기까지 오감이 즐거워지는 종합예술 강연>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20명 내외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그림에 묻어난 향기를 느끼며 미술 감상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