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14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경기무역공사와 ‘한수위 파주쌀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경기무역공사 대표,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위 파주쌀 유통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수출 물량 확대 및 수출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 뉴욕 수출을 이끈 박동규 경기무역공사 대표는 “뉴욕 현지에서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파주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뉴욕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수위 파주쌀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어 다양한 국가에 많은 물량이 수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내수 시장의 소비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위 파주쌀은 지난해 11월, 12월 호주, 미국 뉴욕 등으로 총 11톤이 수출됐으며, 올해는 호주 80톤, 미국 2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외국 현지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출용 영문 포장재 및 DMZ 특화 포장재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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