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과 예산 편성을 완료했다.
지난 9일, 파주시의회는 제237회 임시회를 열어, 파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발의한 ‘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난방비 지원 관련 안건 처리를 위해 이른바 원포인트로 열린 임시회를 통해,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김경일 시장은, “난방비 지원을 위한 파주시의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전 가구에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난방비 폭등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파주시 모든 가구가 보다 빨리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면서도 신속하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부터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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