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기도당 파주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희)는 지난 25일 파주시의회에서 안소희 시의원의 입당 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중당은 촛불혁명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민중들의 운명과 함께 세상을 바꾸고자 지난해 10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출범한 원내정당이다.
이날 안소희 시의원은 입당 보고서를 통해 “민중당 수도권 첫 기초의원 입당으로서 민중당 창당과 더불어 경기지역 진보정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라는 촛불의 교훈을 바탕으로 1% 독점을 뒤엎고, 자주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으로 출범한 만큼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영세자영업자 등 민중의 직접정치를 위해 더 책임있는 진보정치로 민중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웃으며 살 수 있는 파주, 평화와 통일을 중심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앞으로 파주시의원 안소희가 민중당의 젊은 바람, 새로운 진보정치인으로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의원은 파주시 최초 여성 기초의원으로써 2010년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4년 통합진보당으로 당명이 바뀌어 출마해 재선에 성공하며 활동하다 같은해 12월 19일 통진당이 강제 해산되면서 무소속 기초의원이 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