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소설 부문 당선자 심재훈씨 ▲ 시 부문 당선자 김애리씨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 이하 ‘포럼’)은 ‘2019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공모에 중편소설 심재훈(사진) 씨, 시 김애리(사진) 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은 김장운(포럼 회장, 극작가 겸 소설가), 유숙경(포럼 문화체육 이사, 수필가, 코리아폴댄스협회 회장), 박성원(포럼 사무총장, 한국아동출판연구소 소장, 출판인) 3인이다.
포럼 심사위원회는 “심재훈의 중편소설 당선작 ‘변화상(想) -부제 : 권위를 향한 동경’은 기존 소설 문법과 차별화 된 독특한 작품으로 이과 출신의 대학 4년생이 썼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수작”이라며 “제목 그대로 지식인이 겪는 내면의 사상적 갈등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으로,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썼다고 해도 믿을 만큼 글로벌한 내적 갈등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기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대부분 1회성의 상과 상패로 작가의 생명력이 끝나는 문제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기대주”라고 작품을 뽑은 소회를 밝혔다.
또한 포럼 심사위원회는 “시 당선자 김애리 씨의 당선작 ‘어미의 이야기’는 어느 사회에서도 공감하는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기대감과 사랑, 대자연의 따스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작품으로 시적 갈등과 공감이 적절하게 표현되어 세계인 누구나 읽고 감명을 받을 것”이라고 평했다.
<중편소설 당선소감>
△ 심재훈
△ 1992년 서울 출생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4학년 재학
<시 부문 당선 소감>
△ 김애리
△ 1969년 충남 홍성 출생
△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석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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