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도서관은 오는 23일 해외작가를 초대해 ‘어른이 읽는 그림책’이란 주제로 성인 대상의 그림책 테라피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일본에서 그림책 심리상담 전문가로 알려진 오카다 다쓰노부 작가와 한국인 최초로 일본 그림책 테라피스트협회 인증을 받은 김보나 작가가 통역 및 진행을 맡는다.
그림책 테라피 강좌는 그림책과 심리학, 자기개발법의 연관성을 발견하면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시30분~오후 4시 한울도서관 문화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오카다 다쓰노부는 일본 그림책 테라피스트협회 대표로 2007년부터 성인 대상의 그림책 테라피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책을 매개체로 심리치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그림책 테라피가 뭐길래?’, ‘그림책은 마음의 처방전’ 등이 있다.
전현정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그림책을 활용해 어른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좌 희망자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ulib)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한울도서관(031-940-5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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