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에 참여할 청소년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동아리의 주체가 돼 정해진 분과에 들어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 이용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 동아리 자몽(自夢)은 ‘스스로 꿈꾼다’는 의미를 담아 2017년 3월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6개월을 단위로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기수별로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꾸준히 활동한 결과 현재까지 200여 명의 학생들이 도서관 봉사활동을 마쳤다.
새롭게 시작되는 2019년 상반기 자몽 5기는 책 읽어주기, 책마고우, 영화미디어, 보드게임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책 읽어주기’ 분과는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책마고우’ 분과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선정해 매월 컬렉션 도서를 전시한다.
‘영화미디어’ 분과는 영화 감상 및 토론 후 포스터를 제작한다. ‘보드게임’ 분과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온가족 데이를 진행한다. 온가족 데이는 가족, 이웃, 친구들이 도서관에 모여 함께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며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으로 분과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보드게임 방법을 설명해주며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은 총 40명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월 7일 오후 6시부터 홈페이지(https://lib.paju.go.kr)에서 할 수 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봉사동아리 ‘자몽’은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회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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