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실시했다.
DMZ가 평화의 상징임을 알리고 평화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체험했고 특히 전통 궁중 백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색다른 매력을 접했다.
또한 DMZ 생태 티셔츠 만들기 체험을 통해 DMZ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파주의 매력을 느끼고 즐기고자 중국, 프랑스, 인도, 터키, 이집트, 브라질 등 약 20개국 40여 명의 다양한 국적 유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세계음식문화체험을 통해 여러 국가의 음식을 서로 접해보는 이색 경험을 했다.
외국인유학생 참가자는 “DMZ와 파주는 조금 무섭고 긴장감이 서려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팸투어를 통해 평화롭고 활기찬 지역임을 알게 돼 인상 깊었다”며 “DMZ생태 티셔츠를 만들며 DMZ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1박 2일 동안 느낀 파주와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과 많은 매력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2번의 팸투어를 통해 좀 더 개선된 방향으로 향후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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